참새목/되새과

쇠붉은뺨멧새 (little bunting)

세월 나그네 2015. 4. 27. 18:15

 

2015. 04. 19 충청남 마도에서 촬영

 

 

학명 : Emberiza pusilla


계 > 동물 > 문 > 척삭동물 > 강 > 조류 > 목 > 참새목 > 과 > 되새과

멸종위기등급 : 관심필요

생활양식 : 암수 함께 생활(여름), 무리 생활(겨울). 1회에 4∼5개의 알을 낳음

크기 : 약 13cm

몸의 빛깔 : 갈색

서식장소 : 성긴 숲, 농경지

분포지역 : 동아시아·중앙아시아·유럽

 

특징

몸길이 약 13cm이다.

등은 갈색 바탕에 검정색 세로무늬가 있다.

정수리와 뺨은 밤색이고 그 둘레는 검정색이다.

가늘고 흰 눈썹선과 검정색 턱선이 특징이다. 암수의 빛깔이 비슷하다.

여름에는 암수 함께 생활하나 겨울에는 작은 무리 또는 큰 무리를 지어 산다.

땅 위에서 먹이를 찾기도 하지만, 대개 높은 나뭇가지 위에 앉아 지낸다.

날 때는 날개를 빨리 퍼덕여 파도 모양을 그리면서 날아간다.

 

한국에서는 봄과 가을에 한반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나 일부는 남부 지역에 남아 겨울을 나는 보기 드문 겨울새이기도 하다.

성긴 숲, 농경지 등지에 서식하며 이동할 때는 낮은 관목이나 덤불에서도 눈에 띈다.

습지에 자라는 버드나무나 관목이 드문드문 자라는 초원에 밥그릇 모양 둥지를 틀고 동물의 털이나 가느다란 풀을 깔아 알자리를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6월 중순에서 7월까지인데, 한배에 4∼5개, 드물게는 6개까지 낳는다.

부화한 지 4∼5일 된 새끼는 짙은 갈색 솜털이 뒷머리와 어깨·목·배 부위에 난다.

먹이는 잡식성이며 주로 딱정벌레나 잡초 씨앗을 먹는다.

동아시아·중앙아시아 및 유럽에 분포하고 중국 남부와 홍콩·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