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나그네 2018. 6. 25. 18:25

2018. 06. 23


학명 : Mimathyma schrenckii (Ménétriès, 1859)   



목 : 나비목 (Lepidoptera)

상과 :

과 :  네발나비과 (Nymphalidae)

아과 :


크기 : 앞날개의 길이 38∼54㎜
식초 : 느릅나무, 참느릅나무, 느티나무(느릅나무과)
월동 : 유충은 느티나무 ·느릅나무 등의 잎을 먹으며 3령충으로 월동한다.

변이 : 수컷 간에는 앞날개 윗면의 주황색 무늬의 발달 정도에 따라 변이가 나타난다.

         주황색 무늬가 없는 개체와 크게 발달한 개체(143b)가 있다. 

암수구별 : 암컷은 수컷에 비해 날개의 폭이 넓고, 날개 외연이 둥근 모양이며,

              앞날개 윗면의 주황색 무늬가 발달한다. 

              수컷은 암컷보다 작고 날개 윗면 검정 바탕색이 훨씬 진하다.

              뒷날개 중앙의 흰무늬는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출현시기 : 6월 중순~8월 〈연 1회 발생〉
분포지역 : 한국, 아무르, 우수리 
서식지 : 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산지의 숲이나 빈터, 계곡 주변

           <습기가 많은 지면에서 물을 먹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수액이나 동물의 배설물 등에 잘 모인다.>


북한명 :

멸종위기등급 : 미평가


특징

날개의 윗면은 흑색 바탕에 흰색 점무늬가 있다. 뒷날개 두시면은 은색바탕에 적갈색의 띠가 있다. 미상돌기가 없고 대형종으로 암컷은 수컷보다 날개의 폭이 넓고, 날개 외연이 둥근 모양이며, 앞날개 윗면의 주황색 무늬가 발달한다.


한반도에는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광역 분포를 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도서지역에서는 관찰 기록이 없으나, 경기도 도서지역에는 신도와 대이작도에서 확인된바 있다. 지역에 따라 발생시기에 많은 개체가 관찰되기도 한다. 연 1회 발생하며, 6월 중순부터 8월에 걸쳐 나타난다. 유충으로 월동한다.


날개 앞면은 흑갈색으로 앞날개의 가운뎃방 바깥의 4개의 무늬와 뒷날개 중앙에 있는 큰 무늬는 백색이다. 뒷날개 뒷면은 은청색으로 중앙에 주황갈색의 띠가 있다.


완전탈바꿈(알-애벌레-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곤충이다. 볼 수 있다. 젖은 땅에 여러 마리가 앉아 물을 빨아먹고, 산에 버려진 쓰레기의 즙이나 나무 진을 먹는다. 앉아서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하면 아랫면의 은색 무늬가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생태

산기슭이나 계곡 주변의 잡목림 숲에 서식한다. 수컷은 습기 있는 땅바닥과 오물에 잘 모이는데, 수십 마리가 무리지어 있을 때도 있다. 수컷은 암컷을 찾아 식수 주변을 선회하여 날지만 점유 행동은 하지 않는다. 암컷은 참나무 수액에 모여들며, 식수의 잎 윗면에 한 개씩 산란한다. 월동은 애벌레로 식수의 줄기 틈에서 한다.
잡목림이 많은 산지에 서식하며 산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다. 수컷은 오전 중에 임도의 습지, 오물 등에 잘 모이며, 오후가 되면 암컷을 찾아 나무 사이를 빠르게 날아다닌다. 암컷은 주로 오후에 활동하는데 느릅나무 진에 모이거나 땅위를 앉는 일도 가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