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나비과 (Nymphalidae)/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Indian red admiral]

세월 나그네 2018. 7. 29. 20:17


2018. 07. 15 천마산에서 오후에 촬영




학명 : Vanessa indica (Herbst, 1794)   



목 : 나비목 (Lepidoptera)


상과 :

과 : 네발나비과 

아과 :


크기 : 몸길이 약 20㎜, 편 날개 길이 55∼65㎜
식초 : 거북꼬리, 가는잎쐐기풀(쐐기풀과), 느릅나무(느릅나무과)
월동 : 성충

변이 : 발생 시차에 따른 변이와 개체 간의 변이가 거의 없다.

암수구별 : 수컷은 암컷보다 날개 윗면의 붉은색감이 강하나, 복부 끝의 모양을 비교해 보는 것이 정확하다.
출현시기 : 5~11월, 이듬해 5월 〈연 2~4회 발생
분포지역 : 우리나라, 일본, 중국, 극동 러시아, 인도,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등
서식지 : 낮은 산지의 숲 가장자리나 평지


북한명 :

멸종위기등급 : 미평가


특징

몸 길이 약 20mm이며, 날개 앞뒤가 모두 어두운 빛을 띤다. 앞날개의 윗면은 검은색 바탕에 주황색 무늬가 있으며, 아랫면은 윗면과 거의 비슷하지만 앞쪽에 푸른색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뒷날개는 대부분 갈색이며 바깥 가장자리만 주황색에 검은색 점무늬가 1줄 있으며 아랫면에는 많은 무늬와 색깔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뚜렷하지 않은 눈알 모양의 무늬가 4~5개 있다. 암컷과 수컷의 무늬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배 끝 모양으로 구별한다.
 
숲 가장자리나 평지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인기척에 민감해서 접근하기는 어렵다. 날개가 달린 어른벌레는 국화나 엉겅퀴 따위의 꽃에 모여들어 꿀을 빨거나 참나무의 진, 썩은 과일, 동물들의 배설물에도 모인다. 나무나 꽃에 앉을 때는 날개를 접는 습성이 있다. 어른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나고 3월 말부터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나중에 애벌레들이 먹고 자랄 쐐기풀이나 거북꼬리, 느릅나무 잎에 알을 1개씩 낳는다. 알의 길이는 0.64mm 정도로 초록색이며, 알 겉면에는 8∼12개의 세로줄이 있다. 이후 애벌레가 알에서 깨어나면 잎에 실을 뽑아 잎을 동그랗게 말아 새들이나 기생벌 등의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집 속에서 잎을 갉아먹고 어른벌레로 성장한다. 애벌레는 검은 갈색 빛을 띠고 몸길이 약 40mm로 긴 원통 모양이며 등에 쐐기 모양의 가시가 많이 나 있다.

기후에 따라 출현횟수가 달라서 1년 사이에 북부지방은 2회, 남부지방은 4회 나타난다. 봄형은 5월, 여름형 7월, 가을형이 9월경에 나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큰멋쟁이나비 [Indian red admiral] (두산백과)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