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6. 15



학명 : Athymodes nycteis Menetries

과 : 네발나비과

크기 : 편 날개의 길이 60~70mm

월동 : 애벌레
분포지역 : 한국, 중국, 러시아

멸종위기등급 : 미평가



요약
활짝 편 날개의 길이는 60~70mm 정도이다. 날개는 어두운 갈색 바탕에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뒷날개 가운데에는 뚜렷한 흰색 띠가 있다. 날개의 뒷면은 녹색빛을 띤 누런 갈색이며, 흰색 얼룩무늬는 겉면과 같은 위치에 있으나 더 크고 두드러진다. 뒷날개 뒷면의 밑부분에는 흰색의 반달모양 무늬가 있다.

한 해에 한 번 6월 중순~8월 하순에 출현한다. 왕느릅이 섞여있는 활엽수림의 산골짜기에서 볼 수 있다. 먹이식물의 잎에 1개씩의 알을 낳으며 애벌레는 떡느릅나무의 잎을 먹는다.


특징

수컷은 앞날개 외연이 안으로 굴곡이 심하고 크기가 작은 데 반해 암컷은 직선에 가깝고 크다.


습성

낮은 키 나무가 많은 구릉 지대에 서식하는데 오히려 큰 나무가 우거진 장소에서는 수가 적다. 보통 수컷은 축축한 물가에 잘 모여 물을 먹거나 느릅나무의 진에 모이는데 이 때 비교적 활동성이 약한 암컷을 쉽게 볼 수 있다. 오후에 산정상에서 수컷들은 점유행동을 한다.
한반도에서는 중북부지방에 국지적으로 분포한다. 남한에서는 쌍용, 영월, 정선 및 양구 등 강원도가 주요 분포지역이나, 최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연 1회 발생하며, 6월 중순부터 8월에 걸쳐 나타난다. 수컷은 나대지 또는 산길의 습기가 많은 곳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잘 앉으며, 강원도 영월지역에서는 퇴비에도 잘 모인다. 암컷은 나무 위쪽에 앉아 햇볕을 쬐거나, 천천히 날아다닌다. 1887년 Fixsen이 Neptis nycteis로 처음 기록했으며, 현재의 국명은 석주명(1947: 3)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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