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6. 13



학명 : Coenonympha oedippus


목 : 나비목

과 : 네발나비과


크기 : 앞날개 길이 17∼23mm

식초 : 괭이사초(사초과), 참억새(화본과) [추정]

몸의빛깔 : 앞면 암갈색, 뒷면 황갈색

암수구별 : 암컷은 수컷에 비해 날개 외연이 둥글고, 앞날개 아랫면의 뱀눈 무늬가 발달한다.

서식장소 : 초원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시베리아·유럽

휴면시기 : 겨울

휴면방법 : 애벌레

멸종위기등급 : 취약


특징

암컷은 앞뒷날개의 위아래 모두 바탕색이 연하고 뒷날개 아랫면에 있는 눈알모양 무늬의 안쪽에 흰색띠가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수컷은 아주 희미하게 나타난다. 도시처녀나비와 유사하나 앞뒷날개 아랫면에 흰띠가 없다.
완전탈바꿈(알-애벌레-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곤충이다.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산지의 풀밭이나 밭 주변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풀밭을 천천히 날아다니며, 엉겅퀴나 개망초 등의 꽃에서 꿀을 먹는다. 늦봄에 한 달 정도 볼 수 있고, 나는 모습이 처녀의 수줍은 모습 같다고 하여 봄처녀나비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태

산기슭과 전답 주변의 초지에 서식한다. 풀밭 사이를 천천히 날아다니며 개망초, 엉겅퀴, 토끼풀 등의 꽃에서 흡밀한다. 암컷은 식초의 잎에 한 개씩 산란한다. 애벌레로 월동한다.
최근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는 추세로 점차 만나기 어려워지고 있다.


변이

수컷 간에는 앞날개 아랫면의 뱀눈 무늬 수가 0~3개, 암컷 간에는 3~5개로 나타나는 변이가 있다. 또, 암컷의 뒷날개 아랫면 뱀눈 무늬 위쪽으로 회백색 선이 나타나는 개체(161g)가 간혹 있다.


습성

양과 풀 사이를 천천히 낮게 날아다니다가 엉겅퀴 등의 꽃에 잘 모여 흡밀한다. 인기척에 놀라면 빨리 이리저리 날아가나 그다지 멀리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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