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4. 17 광덕산 촬영
모데미풀(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학명: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분포 : 아시아
서식 : 깊은 산 습지 또는 능선 근처
크기 : 약 20cm~40cm
꽃말 : 아쉬움, 슬픈 추억
소개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이다. 1935년 지리산 운봉 쪽 모데미라는 곳에서 일본인 학자 오이 지사부로[大井次三郞]가 발견한 식물로 소백산·덕유산·설악산 등지에서도 자라고 있다. 키는 40㎝에 이르며,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모여 자란다. 잎은 5갈래로 깊게 갈라졌으며, 잎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들이 나 있다. 꽃은 흰색이고 지름은 2㎝ 정도이며, 뿌리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송이씩 핀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으로 꽃잎은 엷은 노란색이나 꽃받침잎은 흰색이며 암술과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蓇葖)로 꽃자루 끝에 방사상으로 달린다. 물기가 있거나 능선 등 자라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모데미풀속(―屬 Megaleranthis)도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고유속으로 모데미풀 1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는 방법
번식법 : 7~8월경에 종자가 익으면 바로 뿌려 묘종을 얻을 수 있고,
종자를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리는 방법이 있다.
종자 파종을 8~9월에 할 때 유의할 점은 내부 온도를 높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시기는 종자 발아율은 높지만 어린 묘가 고온에 의해 쉽게 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묘는 가을에 지상부 잎이 마른 다음 포기나누기로 한다.
관리법 :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며 유의할 부분은 습도이다.
공기 중의 습도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공중습도를 높게 해주고
또한 토양의 습도도 높여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