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6. 23 경기도 남양주에서
학명 :
목 : 나비목 (Lepidoptera)
상과 :
과 : 네발나비과
아과 :
크기 : 100~110mm, 앞날개의 길이 수컷 47∼52㎜, 암컷 52∼61㎜
식초 : 팽나무, 풍게나무 . 참나무 수액
월동 : 3∼4령으로 월동한다.
변이 :
암수구별 : 흑갈색 바탕에 흰 무늬와 노란색 작은 무늬가 많이 있는데, 수컷에서는 바깥쪽을 제외한 부분은 보라색으로 빛난다.
뒷면은 희미한 노란색 또는 회백색으로, 앞날개의 안쪽만이 흑갈색이며 흰 무늬를 남긴다. 암컷은 수컷보다 크다.
수컷은 암컷보다 작고, 앞뒷날개 윗면이 기부에서 중앙까지 짙은 보라색이나 암컷은 윗면 바탕색이 검정색이다.
출현시기 : 6~8월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서식지 : 전국의 숲에서 볼 수 있다.
북한명 :
멸종위기등급 :
특징
나무 진을 좋아하며, 젖은 땅에 앉아 물을 빨아먹기도 한다. 오후에 나무 꼭대기에서 점유 행동을 하며, 주위에 날아오는 새를 쫓아 내려고 뒤따라가기도 한다. 애벌레는 먹이 식물의 낙엽 아랫면에서 겨울잠을 잔다.
날개의 윗면은 갈색바탕에 흰색과 황색의 점들이 있고 기부(基部) 쪽은 남보라색이다. 뒷날개 내연각에는 빨간색 점이 있다. 총 5가지 색이 있는 셈이다. 대형종으로 수컷의 날개 윗면은 광택이 있는 청람색이나 암컷은 광택이 없는 흑갈색이다.
한반도에는 중 · 남부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제주도 및 도서지방에서도 관찰된다. 때론 서해안 도서지역에서도 무리를 지어 참나무 수액을 빠는 모습이 관찰된다. 연 1회 발생하며, 6월 중순부터 8월에 걸쳐 나타난다. 유충으로 월동한다. 주로 산지의 계곡 주변 잡목림이나 활엽수 위에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참나무류나 느릅나무류의 수액에 잘 모인다. 수컷은 동물의 배설물 등 오물에 잘 앉는다.
습성
마을에 인접한 잡목림에 서식하며 앞 두 종과 혼서하는 경우가 많다. 근년에는 꽤 수가 격감한 상태이나 그래도 서식지 주변의 축축한 습지, 참나무, 진, 새똥 등을 찾으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대형의 나비로 날 때에는 힘차게 나무 사이를 선회하는 경우가 많다. 수컷은 오후에 산 정상에서 점유행동을 한다.